홀로 일 수 없는 그래서 우리라는 말이 정감 있게 사용되는 세상 무질서한 도시의 벽을 허물고 땀냄새 가득한 거리를 거닐면 모두가 타인이 된 사회 가까스로 기억력 모두를 동원해 일곱 자리 누르면 외치는 한마디 "우리 만나요" 홀로 일 수 없는 까닭에 정해진 장소 찾으면 밀폐된 공간의 그 시끄러운 음악 속에서 나누는 대화 그것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