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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어린이(1991-5)


BY 얀~ 2001-09-17

루마니아 어린이


지중해 연안 루마니아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의 마른 팔 안에서
눈물을 받는다.

이름 없이
마른 풀잎처럼
생기있는 울음 한번
지르지 못하고
눈만 커간다.

박복한 운명의
태줄을 끓고
젖무덤에 얼굴 한번 묻어보지 못하고
죽음 앞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