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편지> 허전함에 집을 나섰다 왔는데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 담긴 안개 숲을 보며 노래 들으니 행복하구나 기쁨은 마음에 있는 것 날 잊어도 삶을 지켜보는 골목 은행나무 였음 좋겠다 웃음을 받았으니, 나도 행복을 전해야지 첫 낙엽을 주워 하나 둘 추억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세상의 벗에게 응원의 말을 담아 욕심 없이 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