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아....
아침이 되면 내눈앞에 사라지고
밤이 되면 내품에 안겨 사랑을 속삭이고
그 사랑만큼의 이별을 남기고
그 이별의 시간만큼 다시
나를 찾아와 사랑을 속삭이는
바람같은 내 사랑하는 사람아....
항상 내가슴에 뜨거운 키스를
그리고 그 입술로 나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그렇게 내마음에 모닥불처럼
활활타게 만들고
아무 기약없이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간 내사랑하는 사람아....
속절없이 널 기다리는게
죽는것보단 어렵고,
내 마음속에 모닥불은
서서히 꺼져가고
재로만 남아
바람같은 그대 숨결따라
떠나가고파....
내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어딘가에 머물러 나를 기다린다면,
악마에게 내영혼을 팔더라도
내입술에 지워지지않는 그대의 따뜻한 입술의
흔적을 찾아 그대의 입술에 진한 키스와
그대의 가슴안에 들어와
영원 불멸하리라....
내 사랑하는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