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한번 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좁은 눈동자를 들어올려 사위어가는 내모습을 보아 주십시요 가슴이 떨려서 그대 눈동자 속에 차마 들어갈 수 없지만 지나간 모든 마음을 돌려 내 오랜 뉘우침 속에 그대 차가운 가슴에서 욕심없는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시집 < 네안에서 내가 흔들릴 때 : 집사재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