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이 슬프다 하지 말아야지 지난해 가을에 떠나 보낸 사람의 이름을 올해에 되 불러 보는거야 차마 못한말 자존심 때문에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억지로 되뇌며 산을 오르던 미련 이번 가을엔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지 뜨겁게 익은 여름내내 그림움을 그에게 다 줄거야 죽어도 좋을 그런 그리움이 가득한 성에 그를 꼭 가둘거야 이 기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