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아.. 그대 정녕 시인이거던 무엇이던 먼저 보고 나중에 말하라 시인아... 그대 정녕 참시인이거던 세명주 여린 올처럼 곱게 말하라. 슬픈 노래 일랑 가만히 가만히 감추고 해처럼 밝아라 달처럼 고요해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