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고등학교 축제에서 섹시 댄스 공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5

폭염 속의 개 팔자


BY j3406 2001-07-31

폭염 속의 개 팔자
~~~~~~~~~~~~~~~~~


유월 유두
삼복 더위에

나를 낳아놓고
우리 엄니는
얼마나 더웠을까

이리뒤적 저리뒤적
볼기짝
토닥토닥 두드리며

옛 따 !
이놈아 !

하나만 달고 나오지 . .
이게 뭐야? . . .하고

멋 적게
웃음 지었으리라

더위를 못 이겨
양말 목
휫~ 딱 !

벗어 던지고
내동댕이치더니

세월이 흐른
이제는
발바닥 뜨겁다 하며

산후 조리
원망하네

태어나는
그 날도

내 마음대로
선택이 안 되는가

우리네
인생은
번호 없는 차례더라

태어나면서부터
오유월 삼복에

쭉 ~ ~ 늘어진
상팔자로
개 팔자 라나 ?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사는

나는 폭염 속의
늘어진 개 팔자 ??


2001 . 7 . 31
예당 장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