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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0

다들 그렇게 ........


BY 소녀 2001-07-22

..





다들 그렇게....



조금만 더 참았어야 했다....

그렇게 힘들어 하는줄 알면서도

쉽게도 아픈말을 쏟아 부었다.

아파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내 마음이 더 시려올것을 알았어야 했다

순간의 감정을 이겨내지 못해

그렇게 또 몰아부치고 말았다.

내가 ?b어버린 싸늘한 말들에..

그는 그렇게 서성대고만 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난 또 이렇게 울고 말았다.

조금은 더 참았어야 했다.

하루만..아니 반나절만 지나도

수그러질 일들을..

지금,바로 지금 이 순간을

견디지 못해

그렇게도 모진말들을

쉽게도 토해내고 말았다.

십분만 지나도 후회하게 될것을....

그렇게도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는 이런 방법은 택하지 않으리라

몇번을 또 몇번을

다짐해 본다.

.........

며칠이 지났을까!

또 다시 난 그렇게 건망증 환자인양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주눅이 들어 일어서지 못하는

그가 있다.


누가 나를 이토록 모진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나!


고개들어 먼발치를 보니

할말을 잃어 묵묵히 고개숙인

... 한..남자....

그리고 하얗게 질려 모진 말들을

마구 쏟아내는 또 다른

...한..여자가..있다.

나와 같은 이런생활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었다...



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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