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물 안개는 연미산 등성이를 타고 너울 너울 춤을추며 올라간다 구름은 바람따라 길 떠나고 바람은 혼자 들판으로 내려와 금강 물에 뛰어든다 마음은 금빛 햇살 잡으려 손 내밀고 헐 벗은 맘 속에 맑은 햇살 가득 채우고 장마 비로 눅눅한 젖은 가슴 말리운다 내 가슴에 망초꽃만한 행복 앉혀 놓는다
비 내린 오후 강 건너 물 안개는 연미산 등성이를 타고 너울 너울 춤을추며 올라간다 구름은 바람따라 길 떠나고 바람은 혼자 들판으로 내려와 금강 물에 뛰어든다 마음은 금빛 햇살 잡으려 손 내밀고 헐 벗은 맘 속에 맑은 햇살 가득 채우고 장마 비로 눅눅한 젖은 가슴 말리운다 내 가슴에 망초꽃만한 행복 앉혀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