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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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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습니다.....


BY 소녀 2001-07-13

꿈이었습니다....

아마도 그건 꿈이었나 봅니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내가 차지했던 공간이 커보였던 것이...

미쳐 깨닫지 못해

후회만 남기도 떠나버린 시간.

내가 서 있는 이자리에

남아있는 빈 터..

그날 , 그 아름답던일은 모두가 꿈이었습니다.

아마도 그건 꿈이었을 것입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사랑이라고 느꼈던 것이....

미처 아무런 것도 깨닫기 전에

나를 떠나보낸 시간.

내가 주저앉아버린 이 빈터.

이젠 깨달아야 합니다.

아침 햇살이 창문에 부서져 내리기 전에......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저 꿈일 뿐이라고...

그것 뿐일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