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당신께
무엇이든지
그저 달라고만 조르고
뭔가 확실히 보이지 않을땐
아무 생각없이 당신을 원망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알아서 채워주시겠지 하면서
내 욕심을 목구멍까지 채우려
발버둥 쳤습니다.
당신께서 십자가 지심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린채
내 생각!
내 중심!
내 마음대로 살아옴을 고백합니다.
새날을 맞이하며
문득 당신이 내게 주신 말씀!
감사하는 마음으로
끝없이 기도하고
당신의 말씀을 떠 마시며
기쁨이 넘치는 강이되어
흐르게 하라시는 말씀!
오늘 하루도
당신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기쁨의 한날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