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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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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여섯


BY 뮤즈 2001-07-02

아주 널 잊는다.
다신 널 그리워 않는다.
절대 널 보고파 않는다.
나도 너와 이별한다.
......


어떤 결심도
내게서 널 떼어놓을 수 없는데,
나의 몸부림은 더욱 처절해져만 간다.


계속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
또 반복되기만 하는 나의 부질없는 결심은
내 마음 어느 구석에서도 조차
널 보낼 수 없는데


도데체
넌 날 얼만 만큼 잊고 살아갈까
어느 만큼 지우고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