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27

인생


BY 박동현 2001-07-02

그냥 잠시 왔다가는거야

그때 어머니 말씀 새겨 듣지 않았지만

어느사이 내아이가 자라나

그때의 나만큼 올망한 눈으로 올려다 보네.

그래 아가...

잠시 왔다가는게 인생인거 같다.

누구나 느끼는 짧은 시간을 후회없이 살라고

그때의 어머니처럼 네게 말하지만

그때의 나처럼 너또한 알수없다는 눈망울이다.

별처럼 초롱한 맑은 너를

햇살처럼 밝은 세상에 남겨 두면

때론 슬픔으로 얼룩지는

내 남은 여백은 수채화가 될수있으리...

네속에 내가 흐르고

네속에 내 어머니가 흐르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