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타는 가뭄
씩씩하게 이겨냈네
만 행 길 여행 길접고
긴 잠에서 기지개펴니
하늘 우물 뚜껑 열렸네
환한 미소 손짖으로
후두둑 후두둑
생명수를 부어주니
목청 큰 친구들
지하 땅굴 긴 잠깨고
우와 우와 솟구치는
함성들의 환호성은
생명수 광장가득
철철넘쳐 출렁이니
맹꽁이도 두꺼비도
이중 창에 신이나고
물방개도 참개구리도
우아한 율동 물살가르니
토란 잎 우산 쓴
청개구리 미소는
개골개골 세레나데
이슬구슬 조롱조롱
은 빛 미소로
수증무대 향연은 절정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