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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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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BY 등 꽃 2001-06-28

누군가 내게 말 한다 내 마음엔 늘 슬픔이 내 글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는 내게 또 말 한다 아름답고 꿈이 있는 글을 쓰라고 나도 그러고 싶다 정말 꿈이 있고 행복한 말들을 아름답게 내 작은 집 앞뜰에 가득 뿌려놓고 싶다 난 낮에도 밤에도 하늘을 잘 올려다 본다 먼 하늘을 그 하늘엔 밝은 햇살이 비취어도 아름다운 구름이 떠 다녀도 내게 보이는건 온통 잿빛 하늘! 텅빈 하늘이 날 삼키려는 듯 큰 입만 벌리고 있을뿐이다. 날 래려다 봐도 빈 껍질 뿐이다 허상 뿐이다 난 온데 간데 없다 내 삶은 늘 갈증으로 허덕인다. 하고 싶은 일 하지 못하고 내 현실이라는 삶에 꽁꽁 묵여 옴짝 달삭 할 수 없다 산새들의 지저김으로 가득한 아침! 희망이라는 꿈을 한웅큼 쥐어들고 한발 내 디뎌본다 닫혀진 커든을 열어 제치며 내게 소리친다 살아있다는건 그게 바로 꿈이 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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