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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바라보며


BY silsunk 2001-06-19

비를 바라보며

창문넘어로 비를 바라보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메마른 땅을 적시는 저 비처럼
당신도...메마른 나에 가슴에
한줄기 빛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른봄 메마른 나뭇가지에
새싹이 움트듯이.....
당신도 나에 가슴에
사랑의 새싹이 움트게 만들었습니다

메마른 나뭇가지는
새싹이 돋아날때의 아픔을 모두 잊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을 맺겠지만
나에 가슴에 돋아난 사랑은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아픔그대로
나에 가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에 취해
비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당신을 생각합니다
따뜻한 눈빛....
다정한 목소리....
그리고 환하게 웃는 얼굴을....

빗속에 당신이 서 있습니다
맑은 눈빛으로 나를 향해
웃어주는 당신에 얼굴속에
슬픔이....
슬픔이 가득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