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리울 때 만수가 되는 눈물 가난하게 마른 정원처럼 눈 둘 곳 없는 사랑은 파스텔 같은 빛으로 어렵사리 핀다 기어이 놓치고만 사랑 허기로 가득하여 태풍에 휘파람 같이 속절없다......... 소중히 품어 안은 자국 다만 허전한 기억. 가난한 사랑은 매일 슬프다 *********벽 송 **홍 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