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1

흉터


BY 이선화 2001-06-02

제목없음

사랑을 사랑인줄 모르고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지 못해

 

떠나가는 그대를

붙잡지 못하고

 

떠나가는 그대를

부르지도 못하고

 

가버린 세월

 

가버린 세월

 

........

 

아실까

이 곳 이 자리

커다랗게 남은 흉터

지울 수 없는 상흔을

그대는 아실까

 

 

http://myhome.naver.com/bedesd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