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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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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BY bak7679(평안) 2001-05-31

아버지가 마지막 가시던 날은
몹시도 바람이 불었습니 다 바람도 슬픔일 수 있구나.알았습니다


아버지가 목숨처럼 가꾸시던 논 밭을지나 가던 길은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어 내 가슴처럼 서러움이였습니다.

이것이 꿈이였으면 꿈이였으면
슬픈영화였으면

아버지!아버지!
이제 나의 가슴에는 언제나 바람이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