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루의 촛불앞에 두손을 모아 마음을 열어본다. 비켜선 사랑마져도 그리움이라 묶고 체면을 걸어본다. 어둠속에서 촛불이 선명하듯 절망안에 사랑은 더 절절하리라. 한자루의 촛불은 오늘은 등대가 되어 나를 지켜주는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