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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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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내게도


BY daelongf 2001-05-28



그땐 그랬지
사랑이 달아날까봐
널 보내기가 두려웠어
아침이면 충혈된 눈으로
네가 오는 길을 향해 있었어

그땐 그랬지
화산처럼 터질것 같던 마음도
널 보면 금새 식어버려
차가워진 내 눈빛은
널 힘들게 했을거야

그땐 그랬어
일상처럼 너는 또
아침이면 늘 그렇게
그 길로 날 ?아올 줄 알았지
사랑은 그렇게 가는 줄 모르고

사랑이 내게도
소리없이 왔다 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