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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어답산 산행기~~


BY 말괄량이삐삐 2017-07-19


이름도 희귀한 어답산..

오래전 진한의 태기왕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하는데
왕만이 갈수있게 허락한 산 이라는 말도 있다.

어답산의 이름은
태기왕이 신라 시조 박혁거세에게 쫓겨
횡성과 평창의 경계를 이룬 태기산을 거쳐
이곳 어답산으로 피해왔는데
왕이 밟은 산이라 하여 어답산이라 했다는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별로 힘들지 않을거라는 말에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온 언니와함께
넘어보기로하고 도전..

하지만 초입부터 에구구..
넘넘 잘못왔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도 나지만 언니의 체력이 완전..ㅠㅠ
민폐도 이런 민폐가 ..ㅎ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은곳이라 그런가
등산로도 아직 정비가 되여 있지않고
내려오는 가파른 비탈길엔
그흔한 밧줄하나도없고..ㅠ

그래도 끝까지 용기주고 함께해주신
후미대장님께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내려오는길..
시원하고 깨끗한 병지방 계곡물에
발을담그고 흐르는땀을
닦고나니 휴..살것 같았다.ㅎ


횡성 어답산 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