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질리지 않았니?
눈물과
한숨을
외로움을
그냥 말 없이 바라다 보면서
거리를 두고
후원자처럼
난 항상
말없이 지켜보리라고
다짐하지만
눈물과
한숨과
외로움을
토해내고 있었다
거리를 두고
응원군이 되리란 생각도
쉽게 무너져 내렸다
외면을 하고
요구 사항이 없다고 했지만
내 틀에 메어 놓으려 했다
힘겨운 삶의 보따리를 풀면서
절망에 울면
다가서야 했다
난 다가서는 방법을 몰랐다
나도 다가서야지
틀을 깨야지
편안한 대화를 해야지
그리고 웃어야지
마음이 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