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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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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오후


BY j3406 2001-05-16

피곤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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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피곤하다

말없이 기다리는
당신 곁으로
어서 가고싶다

지금쯤
팔에 힘을 주어
붓끝을 바라보며

나를
순간 잊고 있겠지

아 ! 피곤해

응얼응얼 어영구영
당신의 팔목을 끌어다가

목뒤로
감아 베고
사르르 눈감고
사족을 뻗고싶다

당신의 품속에서
연기 같은 훈김으로
체취를 느끼며

한숨 돌리고
피곤이 풀릴 때

조용히
당신의 팔 베개를
풀어 줄 꺼야


2001 . 5 .116 .
빛고을 예당 장경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