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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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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즈 2001-05-14



어느 노래의 후렴처럼

자꾸 반복되기만 하는 이별은

오늘도 내 가슴에 아픔이라는

파문을 만든다.


하루 종일 혼자 떠들어대는 라디오는

모두 네가 떠났다는 얘기뿐

한번쯤은 돌아왔다는

그런 노래도 들려 줄만한데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눈물처럼 흘러내려

가슴을 적시는 노래가

한 입 먹고 떨군 수박처럼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