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서 만족하고
그 자리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은
쉬이 변하지 않을걸 안다.

무균상태의 신선한 세포 덩어리처럼
변화하지 않는다는것!

기꺼이 행복해줄수있지.
오해하고 반목하고...그러다보면
이런 저런 감정이 쌓이고
그런건 너무나 평범함의 극치일까?

내맘은

그래.........
시간이 앎을 준다한들.
그 시간을 어찌할수 없는존재가 인간이라 한들.

알고

느끼고

보고

담고

잠그고

열고

삭이고

식히고

그러다 보면
생겨나는 그런 싹이
남들이 부르는 그 어떤 이름일지
난 모르겠다

단지.

당신 얼굴을 그려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는것!
당신 이름만을 되새겨도
리듬이 생긴다는것.

난 그게 행복한거야
내 이성을 뒤흔들지 않아도 좋다.

지금
이순간 만큼....
행복했던 순간이 기억나지 않음은
분명 당신의 존재가 내게 뿌듯함이란 뜻!

그래.
내가 하나 얻어가면
당신이 하나 잃어가는 그런 끈이 되고싶다.

내입가엔 미소를 얻고
당신은 깊숙한 어두움의 부스러기들을 잃고...

내가 바라는거야..

볼수있어 좋고
부를수 있어 좋다.



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