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하게 흩어지던 꽃비가 지고난 자욱마다 여린 초록의 잎새들이 푸르다... 푸르다.... 슬픔도 지치면 기쁨으로 덮여질수 있을까 슬픔의 계절을 넘어 새날을 맞은듯 온세상을 다아 가릴 넉넉한 연두의 계절 여린 초록의 잎새들이 푸르다... 푸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