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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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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처럼. - 영릉 소나무-


BY sinbiro 2001-04-02

흔들리며
흔들리며
네게로 가

그저 바라만 볼뿐
바람이 되고
햇살이 되고
힘빠진 언어가 되고

무엇도 될수 없는
침묵으로
난 아직도
힘겨운 모습이다

푸른 가지에 걸린
희망 하나 주우며
소리내 웃어 보지만
네 모습 끝자락엔
아린 신음이,

푸르러라
푸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