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보고싶다"하고 불러보고 싶지만 부를 수 없다.
친구야!
"우리집에 놀러와라"하고 싶지만 말할 수가 없다.
친구야!
"내가 갈께"하고 말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
불러서 수다떨만큼 할 애기도 없을것 같고
기쁨이 부족하기에
오라해서 마음만큼 다 줄 수 없어
속상할 것 같고
가고 싶지만 갈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그래서 난 속으로만 자꾸 친구를 불러
친구야 미안하다.
보고 싶다고 전화도 못해서 친구야 미안하다.
놀러오란 말도 시원히 못해서 친구야 미안하다.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어 친구야 미안하다.
하지만 친구야
내가 너를 잊어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라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마
무심타고 미워하지 말아줘.
난 기쁠때도 네가 생각나고
슬플때도 네가 보고 싶고
괴로울 때도 난 너를 부른다.
우리는 친구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