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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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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란 민 들 레


BY 아네스 2001-03-22

노 란   민 들 레 노 란 민 들 레 노 란   민 들 레 살아 있는 자 아무도 없는 까아만 논 두렁! 혼자만 살아 있다고 자랑 하듯 활짝 피어있는 노란 민들레노 란   민 들 레 얼마나 뜨거 웠을까? 얼마나 아팠을까?노 란   민 들 레 그 영혼 활활 타오르는 불 길 속에서 삶과 죽음의 바다를 오가며 얼마나 힘 들었을까?노 란   민 들 레 노란 꽃잎 하나하나 젖혀가며 뾰족한 입으로 침을 놓는 벌을 위해 꼭 살아 있어야만 했는지.......노 란   민 들 레 이꽃 저꽃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는 벌은 여리디 여린 너에게 고맙단 인사는 했는지......노 란   민 들 레 모든걸 다 주고도 행복하게 웃고 있는 널 보며 행복 했는데......노 란   민 들 레 베풀지 못하고 사는 내 삶이 부끄러워 더이상 널 바라볼 수 없어노 란   민 들 레 네 예쁜 모습 가슴에 담아 뒤 돌아 선다노 란   민 들 레 노 란   민 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