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떠나보냄의 시작 이리라 주인잃은 빈방 손떼 묻은 물건들 아이들이 떠나간 빈자리를 조용히 노크한다 티격 태격 유난히도 대립 많아 서로 떨어짐을 원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둥지떠난 새 이리라 사랑을 먹고크는 아이들! 목소리로 감지된 결여된 정 변한음성에 마음이 아려온다 넓은세상에 적응하기위한 발돋음의 시작이리라 커다란 이상 품고 큰 날개 활짝 펴 오르거라 힘들고 어려운 난관 만나더라도 더 큰 기쁨의 밝은 빛이 숨겨져 있음을 보거라 우리모두는 너희들을 사랑한다 지금의 이 빈자리 더 큰 인류사랑의 자리가 될것을 믿기에 이 어미는 행복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