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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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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영상시........차후 삭제)


BY 얀~ 2001-03-03




사랑은    





어린 속살    

켜켜 입을수록    

속으로 찬기가 돌아    

뒷골을 흔들고    

덤불을 헤집고 가네요    



손이 시려    

꼭 쥐고 녹이려 해도    

귿어진 손가락에선    

찬기만    

횡하네요    

봄빛 지천이면    

떠나려 했는데    

쉽게 떠나라고    

겨울은    

매섭게 몰아붙이네요    



흔적이야    

빙벽에 가두고    

속 멍울이야    

봄에 돋아날 싹눈으로    

푸른 잎으로    

숨기라 하네요    



미련이야    

여름내    

뜨락에 세워 두고    

태야이나 가시다가    

눈물 쏟을 가을    

시린 겨울    

가슴 지필 부지깽이    

되라 하네요    






여린 속살 켜켜 입을수록 속으로 찬기가 돌아 뒷골을 흔들고 덤불을 헤집고 가네요 손이 시려 꼭 쥐고 녹이려 해도 굳어진 손가락에선 찬기만 휭 하네요 봄빛 지천이면 떠나려 했는데 쉽게 떠나라고 겨울은 매섭게 몰아붙이네요 흔적이야 빙벽에 가두고 속 멍울이야 봄에 돋아 날 싹 눈으로 푸른 잎으로 숨기라 하네요 미련이야 여름내 뜨락에 세워 두고 태양이나 가시다가 눈물 쏟을 가을 시린 겨울 가슴 지필 부지깽이 되라 하네요 *오늘 이 방에 첨 왔습니다 시를 읽어 보고 그리고 제 시도 함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