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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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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묻고 싶은 내 마음


BY suk9998 2001-02-22

내겐 기막힌 재주가 있다.
자신을 숨기고 가릴 수 있는 재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선
나 아닌 또 다른 나를,

아무도 없는 곳에서의 나는?
괜잖은 사람
선 한 사람
잘난사람
어느곳에도 속하지 못함을......

거짖되고 심히 부패한것이 인간의 마음이라 했는데.
그 마음이 내 마음임을.......
조건만 갖춰지면 일 저지를 준비가 돼 있는 내 마음.

안개!
둘 셋 여럿이 모여 한몸되어
내 머리위에 빗물되어 떨어지고

늘 안개 속에 감춰버리고 싶은 내 마음
서서히 안개 걷히면 밝은 햇살 비취듯 빛되고 싶은 마음
정결케 살아야 한다는 그 마음

좋은나무에서 아름다운 열매 맺는다 했는데
좋은나무 될 수 없음이 늘 죄인으로 남고
가끔은 성경말씀에 나오는 보디발의 아내되어있음이 부끄럽고,

누군가 날 보고 있지 않아도
부끄럼 없는 내 마음
감추지 않아도 되는 그 마음 언제 갖고 살 수 있을까?

날 잘 아시는 주님 앞에 늘 죄인되어 서있는나는
언제 그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속으로 한없이 달리고 있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되는지.
그 속에서 언제쯤 헤어날 수 있을지.
한치 앞도 볼수 없는 안개속에 내 마음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