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만 그대와 창가에 앉아 함박눈 펄펄 내리는 거리를 보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를 함께 마시고 싶었습니다 딱 한번만 그대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그대 눈속에서 눈 부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림을 참지못해 딱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돌 부처가 되었습니다 가슴에 그리움을 묻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딱 한번만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