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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시어가 그립다
BY 뿌띠뿌띠빠 2001-02-14
올라온 시어들을 보면서
아파하고 고뇌하는 예뿐이들을 보면서
너무 내가 메말랐씀을
확인하며
그랬던 날들이 그립구나
왜이리 덤덤 해졌는지
왜이리 메말랐는지
그래서 더욱 나이를
실감하며
슬퍼지누나
나도 아픈노래를 안고 살았는데
나도 슬픔 가득 했었는데
어디로 다 달아났단 말인가
어디로 숨어있단 밀인가
어디로 ................
이렇게 담담함이
이렇게 자유로움이
너무 너무
아리다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