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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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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BY 박동현 2001-02-08


햇살 얼어 버렸다.

봄이라 훌훌 벗어 젖히던 마음

화들짝 놀라 움츠러 들고

황금빛으로 내리 비치던

봄 햇살은 얼음 폭포다.

꽃 샘추위가 봄 햇살을 비웃고

성급했던 내마음 쿨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