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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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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비가온다....


BY 지금은 낙서중 2001-02-05

이 시를 나으 사랑허는 소중한 친구에게 바칩니다...


친구야!
비가 온다.

비가 참 많이 온다.
강이 되려나 ?

어? 비도 운다.
비가 우는건 처음본다...

햐~ 비가 새끼를 친다.
진짜 많이 쳤다.. 또친다.....

히~ 비가 잠시 멈췄다.
너와 통화한 지금에서야...

뚜~뚜~뚜~

아까 그건 비가 아니였다..
바로 내 눈물 !!

너를 알고부터~
내 눈에 눈물공장 공장장님이 보너스를 주셨다...
아주 많이...

내 마음을 한차례 꺾고 지나갔던..
그 눈물 들이 또 비가되어 새끼를 친다....




사랑하는 내친구 !!
너의 아픔을 생각하며~
시쓰는 방을 어지럽혀가며 몇자 적었다..
지금 네가 얼마가 힘겹고 고통스러울지...
지금 네게 남은 힘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사랑하는 내친구에게..

시도 아닌 시를 네게 보낸다... 내 마음의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