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지키었네 성부의 눈으로
바람이 맴도네 성자의 가시는 길
사람들은
골고다 길목에서
마시고 부었네 죄의 잔으로
부라보 ! 위하여 !
못박는 망치소리
흥겨워 흥겨워 제비까지 뽑았네
귀 있으신가 그대
들리는가 죄의 울부짖음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망의 그늘을 보았는가
이제
성령을 못박는 소리
세상에 가득하고
우리도
십자가 선 언덕옆에
로스구이 집을 차렸네
골고다
님의 피를 거져 마시지 말자
그리도 외치건만
의인은 어디가고
지금 광야에
빈 수레만 가는가
골고다
귀있는 이여 들으시오
들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