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아주많이 바닥에 다닥거리며 내리고있다 내 가슴에 앉아서 다닥다닥거린다 가끔 들리는 창문의 흔들림은 시간이 가고 있음을 알려주듯이 소리 내고있다 29의 겨울은 이렇게 지나가고 그사람과 살면서 만든 나의 방 한구석에 앉아서 난 이렇게 겨울의 오후를 비와함께 다닥다닥 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