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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겨울밤의 연가


BY 꿈꾸는 집시 2001-01-14

눈 내리는 겨울밤의 연가

오늘 밤
소리 없이 내리는
함박눈처럼
그대 곁에 찾아가리다.
폭설이 내려 앞길 막아도
그대를 향한
불같은 사랑으로
녹이며 가리다

사랑하는 님이여!
거친 숨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머나먼 겨울 밤길
쉼도 없이 달려 온
사랑하는 이의
숨소리가


오늘 같은 밤
따스하고 포근한
그대의 품에 안겨
사랑한다는
그대의 속삭임을
자장가 삼아
아름다운 꿈을
꾸고 싶소


2001. 1. 13.

- 꿈꾸는 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