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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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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5

다시 당신을 향하여.


BY toplys 2001-01-12

당신이 나를 만나
잠시라도
행복하였기를..

님이 내게 그러하듯이.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였노라고
목소리 한계를 느끼도록
그렇게 외쳐도
듣지 못하는 님이여..

단 한번 생에
아쉬운 길 많아도
선택한 님을 향해
쉼없이,
긴 세월 달렸건만
남은 것은 결국 외로움 외로움.

세상이 복잡하여
다른 애인 찾는다며
모두 기웃거려도
깊은 뿌리 님에게 내리고
어리석은 듯
님만 바라봅니다.

그들과
나란히 걸어볼까 하여도
당신향한 이 감정
다시 추스리며
석양의 노을처럼
하루 해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빛으로
손잡고 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