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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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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자유


BY 이방인 2001-01-10

굳게 닫혔던 문을,
오늘에야 열었다.
철문같이
무쇠처럼 단단했던 문을...

한몸같이
같은 이름표를 단 그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높은 담장에,
주검처럼 서있는 문을
아무 이유없이
오늘에야 열었다.

하늘이 볼까
땅이 느낄까
이제,
자물쇠를 던지고
문속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기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