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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9

그대 가신 길


BY satori 2001-01-07



향 사르고
그대
앞에 앉아

향내 따라
그대
가신 길
더듬어 봅니다.

그대
가신 길위에
남겨진
발자국 따라
홀로 걷는
그 길
가까운듯
먼듯
다가옵니다.

그 길을
걸을 때
어둠이 내리면
빛으로 비추어 주소서.

그 길을
걸을 때
외로움이 스미면
꽃으로 피어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