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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용돈을 주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A씨의 사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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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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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BY jiyoonmam 2001-01-06

오늘도
어찌어찌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있다.
지윤이 이 닦는것을 마지막으로
아니
위장약먹는것을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히야한다.
머릿속어딘가에 있는
어지럼증을 애써 무시해버릴려고 노력했다.
지윤이는 옆에앉아
작은수첩을 뒤지고 있고,
남편은 착한아이처럼 잠들어 있다.
창밖 어둠속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내리고있다.
편안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