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볕아래 지윤이 오줌이 흘린 발깔개를 널었다. 노란색 별그림이 밤도 아닌 대낮에 눈부시게 반짝이고 파란색 바탕은 바다처럼 넘실대다가 이내 수증기로 하늘을 향해 떠난다. 지윤이 오줌도 함께... 저녁이면 보송보송한 발깔개를 다시 밟을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