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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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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을 열며


BY 별바다 2001-01-01

새벽을 깨우는 북소리
억겁의 장을 열어 색동옷 입힌다.

여지껏 의 권태 흘려 버리고
새 날을 깨워 가슴을 열었으니

그대 들어 오라, 주춤대지 말고!

다시는 무릎꿇지 말자!
다시는 떠돌지 말자!
다시는 눈감지 말자!

목 조르던 어둠은 새벽에 ?겨 색이 바래고
볼모잡힌 강물의 아우성은 둑을 넘는다.

그대여,
우리 바다로 가자, 돛을 높이 올려라!
구름을 몰아대는 영원의 바람 앞에---

이제 탯줄을 끊고 태양아래 서자!

그리고
내일을 겨누어라, 희망의 사선에서!!!



------2001년 새해 아침에, 별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