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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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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BY 소라 2016-10-03

그때 이맘쯤은
서로 애틋한 사랑으로 감싸주고
정성을 다해 마음을 주었는데

벌써 낙엽이 여러번 지나간 자리엔
나만 외로이 남아 있다는게
작은 미소로 위안을 삼고 싶어요

남아있는 당신의 은은한 향기
비가 내리면 내 가슴에서 흘러나와
아름다운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묻혀버리기엔 상상도 못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내 가슴에 살아 숨쉬는  당신

하루도 생각없이 지낸적 없는
믿지못할 현실속에서도 꿍은 키워가고
아픈 상처자욱 남기지 않으려고
내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나 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면
가을바람 마져도 당신곁에 있지만
어두운 터널 벗어나 환한 세상에서
당신을 맞이하려 다소곳이 있어요

내 청춘의 사랑은
오직 당신뿐이었고
지금도 세상 끝날때 까지도 행복하게
간절히 그대만을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