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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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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영혼으로


BY 박동현 2000-12-19

더 가벼워지고 더 여려져서

아름다운 영혼만 가지고 나 그대에게 가면

그대 나를 알까

그리운 마음 꽉꽉채워

그렁그렁 일렁이는눈으로,

잠자리 날개같은 영혼의 날개로,

나 그대에게 가면

그대 나를 알까

무거운 육체의 굴레를 벗고

가볍게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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