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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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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놓고


BY 봄비내린아침 2000-12-18

물어놓고..

어디니?
물어놓고
대답도 듣기전에
몸은 벌써
거기에 가고싶다

뭐하니?
물어놓고
손은 하마
네가 할 그 일을
따라하고 싶다

몇번이니?
물어놓고
헤일수 없이 많은
통화를 꿈꾼다

언제 올거니?
물어놓고
그새 내앞에
성큼 와있을
너를 느낀다